[STN뉴스] 강의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 상황은 좋지 않다.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둘과 비슷한 수준은 김민재 한 명 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김민재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고, 마크 게히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중앙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우파메카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등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난다면 센터백 포지션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선수는 타와 김민재뿐이다. 측면 수비수 요십 스타니시치가 일시적으로 나설 수 있지만 본래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 중족골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토 히로키는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 바이에른 뮌헨은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소속 게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182cm의 센터백치고 작은 신장이지만, 위치선정과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빌드업 능력이다.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는 패스 능력과 전진성까지 겸비했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 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한 타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김민재는 리그와 컵 대회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부상과 실수가 겹치며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열린 리그 5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된 데 이어, 지난 1일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파포스FC전에서는 견봉쇄골 관절낭 부상을 당했다.
파포스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도 나왔다. 전반 44분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혹평을 받았다. 1~5점 사이로 평점을 부여하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인데, 김민재에게 대부분 4점을 부여했다.
결국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김민재는 무너지고 있다. 팀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며 "타와 우파메카노는 과감한 공격 전개와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수비로 주전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