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나노입자-줄기세포 복합체로 뼈 재생 효율 높였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학연, 나노입자-줄기세포 복합체로 뼈 재생 효율 높였다

모두서치 2025-10-26 12:19:2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국내 연구진이 나노입자와 줄기세포를 결합해 효율적으로 3차원 뼈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은 희귀질환치료기술연구센터 김기영 박사와 선문대학교 하미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체 지방유래 줄기세포(hADMSC)와 다공성 실리카 나노입자(mSiO₂)를 결합해 '나노 바이오 하이브리드 세포'를 제작, 뼈 형성 능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3차원 세포 집합체(스페로이드, 오가노이드 등)는 장기나 조직을 모사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 영양·산소공급이 부족해 세포가 죽거나 균일하게 뼈로 분화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실제 뼈 재생 치료나 약물 평가에 적용키 어려웠다.

공동연구팀은 줄기세포 표면에 나노입자를 고르게 부착해 세포들이 서로 얽혀 안정적인 구형 구조를 형성하도록 유도했다.

연구팀은 "나노입자는 줄기세포 사이에서 지지대와 뼈 형성 촉진제 역할을 동시에 한다"며 "나노입자가 지지체 역할뿐만 아니라 뼈 형성을 촉진하는 신호물질을 싣고 서서히 방출하고 줄기세포가 원하는 방향으로 균일하게 분화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영양제 캡슐'을 등에 짊어진 세포들이 스스로 뼈로 변신하는 것과 같아 골절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골다공증·치매성 골손상 치료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실험 결과, 나노입자-줄기세포 스페로이드는 기존 방식보다 세포 생존율이 높고 뼈세포로 균일하게 분화되는게 확인됐다.

특히 쥐 두개골 결손 모델에 이식했을 때 6주 만에 결손 부위의 36%가 새 뼈로 채워져 세포만으로 구성된 스페로이드 대비 약 1.3배 높은 재생률을 보였다.

향후 대형 동물 모델과 임상연구를 거치면 환자 맞춤형 뼈 이식재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ACS Bio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에 최근 발표됐다.

김기영 박사는 "뼈뿐 아니라 연골, 피부 등 다양한 조직재생에도 확장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고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줄기세포 기반 조직재생 기술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골절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