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 지회는 지난 23일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네오플 분회 해산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네오플 노조 조합원은 넥슨 지회로 귀속된다.
네오플 노조는 조합원 공지를 통해 “네오플 대의원 참가자 13명을 제외, 넥슨 대의원 참가자 24명 전원 찬성으로 네오플분회 해산 안건이 가결됐다”며 “네오플 분회 해산시 조합원 및 집행부 권리는 넥슨 지회로 귀속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의원회의에 상정되기 전까지 사전 논의나 상의가 없었던 사항으로, 집행부와 네오플 대의원 참가자 모두 매우 급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회의 해산은 지회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도 않았던 사안”이라며 “대의원 대회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즉시 화섬노조 및 상급 단체와의 논의 중의며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넥슨 노조가 네오플 노조 해산을 결정한 구체적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임단협, 쟁의 방향을 두고 넥슨 지회와 네오플 분회 사이에 갈등이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앞서 네오플 노조는 지난 6월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들어갔다. 당시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최고 매출을 올렸음에도,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기존보다 축소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파업 중 사측과 교섭을 시도했지만, 성과급 배분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다만, 노조는 이번 해산 결정에 따라 쟁의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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