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29일 한미 정상회담...30일 미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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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29일 한미 정상회담...30일 미중 정상회담"

포커스데일리 2025-10-24 10:0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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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전경. [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 부산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튿날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이어진다고 밝혀, 방한 일정을 1박 2일로 확정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 오전 워싱턴 DC를 출발해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거쳐 한국 시간으로 29일 부산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9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이 열린다고 말했는데, 다만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레빗 대변인은 부산으로 이동한다고만 언급했는데, 정부 관계자들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8월 말, 워싱턴에서 열린 첫 회담 이후 두 달 만이며, 이 대통령 취임 뒤 2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자회담 뒤에는 APEC CEO 오찬에서 '미국의 경제 리더십 복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동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고 또 31일부터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면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상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미 무역협상을 매듭짓기 위한 고위 당국자 간 대면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정상회담에서 최종합의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들어 처음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대해 "상당히 긴 회담"이 될 거라며 단순한 약식 대화가 아닌 실질적 협상이 이뤄질 거라고 예고했다.

핵심은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와 미국의 추가 관세 등 무역 문제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6년 만의 대좌가 무역과 농업, 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이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돌파구가 마련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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