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네이브가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려움, 사랑과 이별, 기억 등 누구나 각자의 이유로 머물러 있는 때를 노래한 앨범이다. 트랙마다 화자의 위치가 땅에서 하늘, 땅으로 바뀌는 구조다.
타이틀곡 '땅과 하늘 사이'를 비롯해 '언덕너머', '사랑길', '단풍', '태양여행’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땅과 하늘 사이'는 땅도 하늘도 아닌 중간에 멈춰 서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여유를 갖고 숨 고르기를 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서정적인 사운드와 최유리의 따뜻한 목소리가 조화됐다.
지난 6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노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최유리가 역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네이브는 "자신만의 짙고 포근한 감성을 담아냈다. 깊어 가는 가을처럼 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녹아들었다"고 소개했다.
최유리는 최근 MBC TV '놀면 뭐하니'를 통해 80년대 가요 리메이크 무대를 다수 선보이며 눈도장을 받았다. 오는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머무름'을 연다. 예매가 열리자마자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좌석까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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