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형사재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연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해당 재판에 15회 연속 출석하지 않아 이날도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전까지 중계를 허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을 수 있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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