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6만 명 관람한 이 영화, 국군조직법 개정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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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6만 명 관람한 이 영화, 국군조직법 개정 착수한다

TV리포트 2025-10-24 01:07:00 신고

[TV리포트=송시현 기자]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제작하며, 이를 계기로 국군조직법 개정 운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문승욱이며, 내레이션은 배우 조진웅이 맡았다. 영화는 독립군 제작위원회,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블루필름웍스, 제니필름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광복회의 후원과 제작지원을 받았다. 영화는 2025년 8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 제작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역사 재조명이 아니라, 우리 국군이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군의 역사적 정통성과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다큐멘터리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이 독립군과 광복군으로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새기며, 국군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존재해야 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약 6만여 명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으며, 교육 현장에서의 요청으로 교육용 공동체 상영 편집본이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공동체 상영이 확대되면 더 많은 국민이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영화의 끝은 상영이 아니라, 국군조직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실천”이라고 밝히며, 여러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추진 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개정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국군의 역사적 계보를 ‘독립군–광복군–국군’으로 바로 세우는 한편,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가치 확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살펴본다. 1920년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비롯해 2023년의 육사 흉상 철거 논란까지, 우리 군대의 기원이 어디인지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관객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오늘날의 국군과 나라가 어떤 희생과 헌신을 기반으로 세워졌는지를 깨닫게 할 것이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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