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연말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어나더는 권진아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부터 닷새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This Winter : Best Wishes'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정규 1집 앨범 '웃긴 밤'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권진아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타 하나로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이다.
‘K팝 스타 시즌3’ 3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끝’, ‘운이 좋았지’,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권진아가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선보였던 장소에서 다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녀는 지난 2019년 11월 같은 무대에서 열린 ‘나의 모양’ 콘서트에서 팬송 ‘널 만나려고’를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권진아의 첫 크리스마스 시즌 단독 콘서트이자, 지금까지 열린 단독 공연 중 가장 많은 회차로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프로듀서이자 음악감독 홍소진을 비롯한 트리오 세션이 함께하며, 새롭게 편곡된 밴드 사운드와 권진아의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권진아가 아티스트로서 얼마나 꾸준히 성장하고 변화해왔는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선예매가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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