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구] 이형주 기자┃김범수(30)가 디딤돌이 됐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오후 6시 30분 경상북도 대구 수성구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올 시즌 한화는 정규시즌에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바탕이 됐지만, 역시나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선발진이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올 시즌 그 어떤 팀보다 강력했다.
그런데 그 선발진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흔들리고 있다. 1차전 폰세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2차전 와이스가 4이닝 5실점으로 강판됐다. 이날 중요한 3차전에서도 팀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이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진 중 유일하게 불펜으로 들어간 문동주가 1차전 2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4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김범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김범수는 이날 5회말 등판해 상대 분위기를 잠재우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했다.
김범수는 지난 1차전에도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마무리 김서현이 9회초 난조를 보여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하자 김범수가 급하게 올라갔다. 김범수는 그럼에도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만들었다.
김경문 감독도 김범수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21일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이 꼭 필요할 때, 두 경기 다 잘 막아줘서 승리하는 디딤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믿었던 1·2·3선발에 마무리까지 난조를 보이면서 어려운 시리즈를 펼치고 있는 한화다. 하지만 한화에는 믿을맨 김범수가 있고 이를 극복하고 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