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가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66개 기업이 공식 협찬과 홍보 협력사로 참여하며, 세계 시장에서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APEC 행사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며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갈라 만찬에서 5만 발의 불꽃과 2천 대의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쇼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주제로, ICT 기반의 드론 연출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화는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과 환경 관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각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들에게 192대의 의전차량을 제공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 롯데그룹은 호텔과 여행, 케이터링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편리한 이동과 숙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주 주요 시설에 통신 장비를 확충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이동기지국을 운영하여 통신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APEC 홍보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G는 경주 시내버스에 APEC 홍보 래핑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과 뉴욕, 런던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쿠팡은 APEC 로고가 인쇄된 배송 박스와 포장재 5천만 개를 제작하여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K-푸드와 K-뷰티도 APEC 행사에 함께한다. CJ올리브영과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협찬하며,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컵밥과 떡볶이, 농심의 신라면, LG생활건강의 생수 등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푸드트럭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알리는 교촌치킨, 옥동식, 청년다방 등도 참여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 컨설팅의 분석에 따르면,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기업들에게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에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은 "APEC 회원국이 전 세계 총 GDP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기업들이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PEC 행사는 단순한 경제 협력체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참가 기업들에게는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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