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위 구성…위원장에 장동혁 대표

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정부의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에 대응하기 위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사안의 중대함 등을 고려해 장동혁 대표가 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맡고, 재선 이상 의원과 부동산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에는 조은희·권영진·박수영·강민국·김은혜·조정훈 의원,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특위 위원장을 맡은 것은 부동산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보유세, 공급정책 등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내지 않아 국민적 불안이 크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오는 22일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조속한 시일 내 수도권 지역 현장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설위원회 위원장도 정했다.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장겸 의원, 중산·서민층 경제위원장에 강대식 의원, 중소기업위원장에 백종헌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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