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선생", 28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운전 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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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선생", 28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운전 교육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동'

스타트업엔 2025-10-21 11:26:29 신고

국내 운전학원 가격 비교 및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을 운영하는 티지소사이어티가 2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운전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가속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티지소사이어티(대표 오석준)는 지난 2023년 시드 투자 유치 이후 약 2년 만에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사로 패스트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는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운전선생은 전국 운전학원 정보를 통합해 수강료 비교, 예약, 후기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전화나 방문 중심이었던 학원 등록 방식을 탈피해, 학원 후기 탐색 및 비교, 교육 일정 관리, 수업 당일 알림, 셔틀 노선 및 서류 접수 안내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수강료, 위치, 셔틀 노선, 후기 등을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학원 역시 전사적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혁신에 힘입어 운전선생은 2024년 12월 월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 2분기에는 첫 분기 흑자 전환과 순이익 1억 원을 달성하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증명했다.

티지소사이어티는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적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단순 예약 중개를 넘어, 운전학원의 영업, 운영,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학원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솔루션 및 인공지능(AI) 추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축적된 학원 및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교육시장 전반의 표준화 지표를 구축하여 산업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광고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면허 시험 대비 AI 콘텐츠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하며 운전 교육 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모색 중이다.

사업 외연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티지소사이어티는 2026년까지 연 매출 80억 원을 목표로 하며, 국내에서 입증된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등 해외 운전 교육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시스템과 학원 인프라가 미비한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운전 교육 플랫폼 모델을 확대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지소사이어티 오석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운전 교육산업의 디지털 표준을 정립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운전선생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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