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따뜻한 가을 감성으로 돌아오다…정규 4집 오늘(21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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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따뜻한 가을 감성으로 돌아오다…정규 4집 오늘(21일) 발매

뉴스컬처 2025-10-21 09:4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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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인생의 단면들을 음악으로 엮어낸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잔나비는 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Sound of Music pt.2 : LIFE(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며 깊은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펼친다.

사진=페포니뮤직
사진=페포니뮤직

이번 앨범은 지난봄 발매된 ‘pt.1’과 여름 외전을 잇는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잔나비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음악에 대한 철학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이다. ‘LIFE’라는 부제처럼, 청춘의 낭만을 지나 인생의 희로애락을 진중하고 서정적인 시선으로 풀어냈다.

잔나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가 왜 음악을 계속해야 하는지’, ‘왜 인생을 노래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전한다. 총 12개의 트랙은 일상의 시작부터 청춘, 사랑, 나이듦까지 인생의 흐름을 따라가며, 각각의 곡이 하나의 챕터처럼 이어진다.

침대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찰나를 노래한 ‘어스(Earth)’, 청소년기의 거칠고도 순수한 반항을 담은 ‘애프터스쿨 액티비티(After School Activity)’, 뉴욕이라는 도시에 투영된 젊은 야망 ‘오 뉴욕시티(Oh, New York City)’, 양희은이 목소리를 보탠 ‘잭 케루악(Jack Kerouac)’, 악뮤 이수현의 피처링으로 세대 간의 감정을 잇는 ‘마더(Mother)’까지. 다양한 인생의 순간들이 서로 다른 감정의 결을 가지고 흐른다.

이어 나이듦을 관조하는 ‘산사람’, 가장 여름 같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여름에 관한 무용담 1’, 잔나비 특유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스킷 ‘여름밤 차력쇼를 위한 TV광고 : 스웨트 앤 스타더스트’,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된 ‘미아의 추억과 유니버스’, 성장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모든 소년 소녀들 3 : 글로리’, 마지막으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까지. 앨범은 마치 한 편의 음악 소설처럼 전개된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는 잔나비 특유의 감성과 유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진 발라드로, 첫사랑을 기억하며 어른이 된 자신을 돌아보는 서정적인 곡이다. 단순한 사랑의 회상이 아닌, 지나온 시간과 그 시절의 나를 마주하는 잔잔한 회고가 인상적이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가을밤에 든 생각’ 등으로 이어지는 잔나비표 감성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잔나비만의 시적 정서가 극대화됐다. 평범한 일상의 장면 속에서 피어나는 소년과 소녀의 첫사랑이 따뜻한 색감과 함께 그려지며, 마치 오래된 기억을 꺼내보는 듯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잔나비의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는 21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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