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우새' 서장훈이 연이은 비보를 겪은 심경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반려견 벨과 이별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벨은 지난 2022년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위기까지 겪었으나, 배정남의 극진한 간호로 기적처럼 극복한 바. 그러나 끝내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화장을 위해 이동하기 전, 배정남은 마지막으로 벨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그는 "미안하다 아빠가, 잘 살게. 고마워. 사랑해. 가서 푹 쉬어 아프지 말고"라고 인사를 건네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신동엽은 "(서)장훈이도 사실 작년에 어머님을 보내드리고, 할머니를 보내드리고 또 반려견까지 (보냈다). 아마 생각이 많이 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영상에서 봤던 저 과정을 제가 똑같이 지내고 왔는데, 우리 집에 있던 아이는 워낙에 노견이었다"며 "마지막에 너무 몸이 안좋은 모습을 많이 봐서 그걸 보고 있는 게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떠난 다음에 느낀 감정은, 진짜 '덜 아파서 아이에게 이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고생을 했다"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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