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손흥민의 7번’ 선택했는데 이렇게 못할 수가...시몬스, 최저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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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손흥민의 7번’ 선택했는데 이렇게 못할 수가...시몬스, 최저 평점 5점

인터풋볼 2025-10-20 11: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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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샤비 시몬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티다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막바지 모건 로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답답한 공격 끝에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에게 역전골을 내줬고 경기 종료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했는데 시몬스의 책임도 있다. 토트넘은 최전방 마티스 텔, 2선 윌슨 오도베르,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로 구성했다. 그러나 텔은 최전방에서 고립되면서 터치 15번에 불과했고 패스도 단 5번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60분 만에 교체됐다. 2선에서 파괴력을 보여주었어야 할 시몬스, 오도베르, 쿠두스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특히 시몬스는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기회 창출도 1회에 불과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시몬스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면서 “엉성했고 수비에서 보기 흉했다. 시몬스의 에너지와 활동량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만족시킬 수 있겠지만 토트넘이 거액을 주고 영입한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최저 평점 5점을 통해 “볼을 너무 주저하며 안전하게 잡았고 공간이 생겨도 슈팅을 꺼렸다”라며 혹평을 남겼다.

시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에 입단한 미드필더다. 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적료만 무려 6,500만 유로(1,080억)였기에 토트넘으로서는 시몬스에게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 데뷔전서 도움을 올렸지만 그 이후로 침묵하고 있고 데뷔골도 아직도 없다. 8경기 동안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자리에서 뛰었지만 어느 곳 하나에서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의 7번 후계자인데 팬들의 실망감이 클 것이다. 시몬스는 입단 이후 7번 유니폼을 입으면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그럴 자격이 있었다. 클럽에서 사람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 클럽 모든 이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손흥민을 사랑한다.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하고 나도 손흥민의 뒤를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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