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신곡 ‘어린잠’ MV 티저 공개…숲속 요정 변신 ‘짙은 여운’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전유진은 지난 17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어린잠’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사진=1theK' 유튜브 채널 캡처

공개된 영상 속 전유진은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초록빛 자연 속에 등장, 숲속 요정을 연상케 하는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면을 응시하던 전유진은 이내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감성을 전했고, “미안해요”라는 한 줄의 애절한 노랫말이 영상에 담기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곡 ‘어린잠’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미니앨범 ‘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되는 솔로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전유진의 보컬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한편 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를 통해 주목받은 뒤, 2020년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로 데뷔했다. 이후 ‘현역가왕’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며 탄탄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차세대 트로트 여제로 자리매김했다.

전유진의 신곡 ‘어린잠’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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