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허기진다면…서울서 24시간 운영하는 맛집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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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허기진다면…서울서 24시간 운영하는 맛집 TOP 3

위키푸디 2025-10-20 08:54:00 신고

양양집 구의점, 뼈찜. / 업체등록사진, 위키푸디

늦은 시간에도 불빛이 꺼지지 않는 거리, 그 안엔 퇴근 후 허기를 달래려는 사람들, 새벽까지 일하는 이들, 혹은 하루의 시작을 앞두고 간단히 요기하려는 이들이 있다. 밤이 깊어질수록 조용해지는 도시의 풍경 속에서도 유독 문을 닫지 않는 식당들이 있다.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불을 지피며 손님을 맞는 곳들이다.

서울의 24시간 식당은 퇴근 후 한 잔 곁들여 삼겹살을 굽는 직장인도, 새벽 배송을 마치고 따끈한 국물을 찾는 기사도, 야간 근무를 끝낸 간호사도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음식이 단순한 끼니를 넘어 하루의 쉼이자 위로가 되는 시간이다.

특히 아래 세 곳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자,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짜 맛의 공간이다.

새벽에도 웨이팅이 있는 곳, 광진구 ‘양양집 구의점’

양양집 구의점. / 업체등록사진

이곳은 24시간 영업으로 언제 찾아도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과 야식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메뉴는 한우 양선지 해장국, 한우 육회비빔밥, 우대 갈비찜, 한우 양지 수육, 순두부 해장국, 한우 시래기 해장국, 철판 한우 곱창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우를 기본 재료로 사용해 깊은 국물 맛과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한우 양선지 해장국이다. 선지와 양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국물은 맑고 시원하다. 한 입 먹으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느껴져 숙취 해소용으로 찾는 손님이 많다. 국물 속에 배어 있는 한우 향이 진하고, 선지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한 그릇을 비우기까지 젓가락을 멈추기 어렵다. 여기에 따뜻한 공깃밥을 말아 먹으면 속이 풀리는 느낌이다.

한우 양지 수육도 빠질 수 없다. 압력솥에 삶아낸 고기는 젓가락으로도 쉽게 찢어질 정도로 부드럽다. 잡내가 없고 담백해 반주 안주로도 좋다. 수육을 한 점 집어 들면 고기의 결이 살아 있고, 고소한 향이 코끝을 감돈다. 간단히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이 깊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우대 갈비찜이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고루 배어 있으며, 단맛이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먹기 좋다. 갈비살은 젓가락으로 집으면 부드럽게 떨어질 정도로 연하다. 한우를 사용한 육회비빔밥 역시 신선함이 돋보인다. 육회는 고소하고 살짝 단맛이 돌며, 밥과 고추장, 참기름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난다. 신선한 채소가 곁들여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양양집 구의점의 인기 비결은 메뉴뿐 아니라 넓고 청결한 매장 환경에도 있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으며, 좌석 간 간격이 넉넉해 가족 단위 손님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좋다.

국물이 그리운 새벽, 노원 ‘태능감자탕’

감자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감자탕 자료 사진. / 위키푸디

태능감자탕은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뜨거운 감자탕 한 그릇으로 속을 달래기 위해 찾는 이들이 줄을 선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푸짐함’이다. 큼지막한 뼈에 붙은 살코기가 듬뿍 담기고,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하다. 우거지와 깻잎이 넉넉하게 들어가는데, 특히 어린 깻잎을 사용해 향은 부드럽고 질감이 신선하다. 잡내 없이 깔끔하게 삶아낸 고기는 젓가락으로도 쉽게 떨어질 만큼 부드럽다.

국물은 한입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깊은 고소함이 인상적이다. 진한 육향 속에 약간의 산뜻함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다. 감자와 수제비도 함께 들어가 식감이 풍성하고,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으면 양념이 밥알에 고루 스며들어 또 한 번의 별미가 된다.

뼈찜 메뉴도 인기다. 양념이 적당히 매콤하고 달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린다. 매운 정도가 부담스럽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매콤무쇠뼈구이는 불판에서 지글지글 구워져 나오는 소리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고소한 향과 은근한 단맛이 어우러져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왕돈까스 역시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어우러져 식사 메뉴로 인기가 높다.

셀프바에는 김치, 양파, 고추, 쌈야채 등 반찬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다. 김치는 알맞게 숙성돼 감자탕과 잘 어울리고, 셀프 코너가 깔끔하게 관리돼 재방문율이 높다. 반찬을 자주 먹는 손님들이 만족감을 표현하는 이유다.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늦은 밤 해장, ‘청담동순도리’

청담동순도리. / 업체등록사진
청담동순도리. / 업체등록사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골목에는 늦은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순대국밥집이 있다. 이곳은 국물의 깊이와 건더기의 실함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넓다. 좌석 간 간격이 넉넉해 가족이나 친구 모임은 물론 혼자 방문하기도 편하다. 

청담동순도리의 가장 큰 특징은 국물이다. 국물은 잡내 없이 진하고 맑다. 입안에 머금으면 구수함과 깊은 감칠맛이 순식간에 번진다. 건더기는 푸짐하다. 머릿고기, 내장, 순대가 큼직하게 들어 있고, 한 숟가락 뜰 때마다 식감이 다르게 느껴진다. 순대는 일반 찰순대가 아닌 돼지 내장을 직접 사용한 고기 순대라 맛이 훨씬 진하다. 한입 베어 물면 속이 꽉 차 있고 고소한 향이 퍼진다.

셀프바 운영도 인상적이다. 부추무침, 다진 마늘, 들깻가루 등 재료가 넉넉하게 비치돼 있다. 손님은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할 수 있고, 부추를 듬뿍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사람도 많다. 국밥 한 그릇이 단조롭지 않고 매번 다른 맛으로 변주된다.

국밥 외 메뉴도 잘 구성돼 있다. 한우대창 곱도리탕은 매콤한 양념에 대창의 고소함이 더해져 해장과 안주용으로 모두 좋다. 육개장은 얼큰하고 진하며, 쌍낙탕은 낙지와 소고기를 함께 넣어 깊은 감칠맛이 난다. 술국은 국물 속 고기와 양념의 조화가 좋아 반주를 곁들이기에도 알맞다.

방문 시 유의 사항

1. 양양집 구의점

-위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457 1층

-영업 시간: 24시간 영업

2. 태능감자탕 본점

-위치: 서울 노원구 노해로83길 10-1 , 1층

-영업 시간: 24시간 영업

3. 청담동순도리 청담점

-위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49-5

-영업 시간: 24시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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