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투' 문동주, 2차전도 불펜 등판 가능성…한화, 라인업 그대로[PO]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위력투' 문동주, 2차전도 불펜 등판 가능성…한화, 라인업 그대로[PO]

모두서치 2025-10-19 12:05:1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첫 가을야구 무대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위력투를 선보인 한화 이글스의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문 한화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가 몸이 무척 괜찮다고 사인이 오면 불펜에 대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동주는 지난 18일 벌어진 PO 1차전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가 8-6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7회초 선발 코디 폰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해 정규시즌까지 통틀어 최고 구속인 시속 161.6㎞의 공을 뿌리며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고, 삼진 4개를 솎아냈다.

PO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도 문동주의 차지였다.

PO 1~2차전에 최강 원투펀치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화는 3차전에 류현진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PO가 4차전까지 이어지면 선발 투수는 문동주가 유력하다.

김 감독은 "3차전 선발은 다 알고 있지 않나"라며 "PO 4차전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했다.

정우주의 선발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늘 상황에 따라 나올 수 있다. 또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PO 1차전에서 승리 감격을 누렸지만,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흔들려 고민을 안았다.

PO 1차전에서 팀이 9-6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이재현에게 추격의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⅓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다.

전날 "김서현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을 코치들과 논의해보겠다"고 했던 김 감독은 "양상문 투수코치가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고만 말했다.

PO 1차전에서 '극강의 에이스' 폰세가 6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음에도 타선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9-8로 승리를 거둔 한화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포스트시즌을 많이 해봤지만, 첫 경기에서 그렇게 점수를 많이 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선수들이 우려한 것보다 준비를 잘했고, 여유있게 했다. 분위기가 좋기에 라인업을 굳이 바꾸지 않았다"고 전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