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이 리그 9호골을 달성했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굿스 파크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2025-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34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부앙가, 손흥민, 틸만, 초니에르, 세구라, 델가도, 홀링스헤드, 타파리, 포르테우스, 세르히 팔렌시아,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콜로라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라파엘 나바로, 쿠-디피에트로, 아론슨, 야피, 바셋, 코너 로넌, 바인스, 홀딩, 막스외, 캐논, 스테픈이 선발 출전했다.
LAFC가 초반부터 포문을 열었다.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아 부앙가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콜로라도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1분 역습을 시도한 콜로라도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골문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콜로라도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5분 콜로라도가 프리킥찬스를 얻었고 코너 로넌이 직접 프리킥 슈팅을 날렸으나 요리스가 손으로 쳐냈다.
LAFC가 땅을 쳤다. 전반 17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받은 부앙가가 좌측으로 크로스를 홀링스헤드가 슈팅을 가져갔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곧이어 전반 18분에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홀링스헤드가 헤더 슈팅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LAFC가 공세를 지속했다. 전반 25분 델가도가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LAFC가 머리를 싸맸다. 좌측에서 전반 34분 볼을 받은 부앙가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맞고 나갔다. 전반 35분 부앙가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앙가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좌측에서 볼을 받은 부앙가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찼으나 골문 위로 넘어갔다.
답답한 흐름을 손흥민이 깨뜨렸다. 전반 42분 좌측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부앙가가 박스 오른쪽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 손흥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LAFC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전반전은 LAFC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