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18일 하루 11만 75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3만 1853명.
특히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누적 매출액 213억 원의 기록을 넘어 215억 원을 돌파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두 번째 200만 돌파 애니메이션 작품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를 몇 위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하는 만남을 그린 배틀 액션 판타지다. 후지모토 타츠키의 원작 '체인소 맨' 중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레제편'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보스'가 4만 9309명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21만 8509명이 됐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그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철'이 3만 9803명을 동원하며 3위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3252명.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철' 2006년 찬란했던 여름,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두 주술사의 우정과 비극의 서막을 그린다.
4위는 '어쩔수가없다'다. 하루 3만 469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75만 2347명이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뒤이어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2만 1005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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