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5년 연속 주요 10대 암 중 진료비 1위…전립선암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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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5년 연속 주요 10대 암 중 진료비 1위…전립선암 증가율 1위

메디컬월드뉴스 2025-10-19 05:06:02 신고

2024년 주요 10대 암 총 진료비 중 1위는 유방암(1조 6,999억원)으로 5년 연속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20년 1조 1,708억원에서 4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유방암 진료비, 5년 새 45% 급증

2024년 주요 10대 암 총 진료비 1위는 유방암으로 1조 6,999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폐암 1조 5,942억원이며, 3위 대장암 9,194억원, 4위 간암 7,464억원, 5위 위암 6,49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유방암 진료비는 2020년 1조 1,708억원에서 2024년 1조 6,999억원으로 5년 새 45.2% 증가했다. 

주요 10대 암의 총 진료비는 2020년 5조 5,230억원에서 2024년 7조 3,032억원으로 32.2%(1조 7,801억원) 늘어났다.


◆전립선암 증가율 55.4%로 최고 

증가율 측면에서는 전립선암이 55.4%로 1위를 차지했다. 

전립선암 진료비는 2020년 3,744억원에서 2024년 5,82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어 신장암 48.3%, 폐암과 췌장암이 각각 47.4% 증가했다.

주요 10대 암 외 진료비 규모는 전립선암(5,820억원), 췌장암(4,116억원), 갑상선암(3,996억원), 신장암(1,876억원), 자궁경부암(1,1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유방암 발생률 높아…조기 발견 중요

남인순 의원은 “국가암정보센터의 2022년 성별 주요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특히 45세부터 74세까지 중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생존자 심리사회적 지원 강화 필요

남 의원은 “암 치료 이후에도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재발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중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암 생존자의 심리사회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연도별 주요 10대 암 총진료비는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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