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이번엔 ‘태풍의 밤’이다…“아무도 못 가져가” 원단 지키는 열혈 투혼(‘태풍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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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번엔 ‘태풍의 밤’이다…“아무도 못 가져가” 원단 지키는 열혈 투혼(‘태풍상사’)

뉴스컬처 2025-10-18 10:1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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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준호가 화물트럭 앞에 드러눕더니, 이번엔 한겨울 밤 원단을 온몸으로 지켜냈다. ‘압구정 날라리’에서 ‘아스팔트 사나이’로 완벽 변신한 이준호의 극적인 활약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tvN ‘태풍상사’ 강태풍 역을 맡은 이준호는 압구정 최고의 인기남이자 전설의 클럽리더였던 ‘압스트리트 보이즈’의 리더로, 브릿지 헤어와 명품 셔츠를 휘날리며 청춘의 정점을 찍은 인물이다. 삐삐 메시지 “584486(오빠 죽도록 사랑해)”가 쏟아질 만큼, 그 시절 그에겐 모든 게 완벽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는 태풍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꿔놨다.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의 26년 인생이 담긴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해 평범한 회사원이 된 태풍. 달라진 현실 앞에서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태풍은 납품 현장에서 미수 징후를 직감, 원단을 실은 화물트럭 앞에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비워진 서류함, 뽑힌 전화선, 지나치게 정돈된 사무실의 분위기 속에서 위기를 감지한 그는 곧장 트럭을 막아섰고, 급기야 그 앞에 드러눕는 기지까지 발휘했다.

그리고 오늘(18일) 방송될 3회에서는 이른바 ‘태풍의 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컷 속 태풍은 원단 옆에 패딩 하나 달랑 걸치고 웅크린 채 추위를 견디고 있다. 한겨울 밤, “아무도 못 가져가”라는 결연한 눈빛과 함께 원단을 끌어안은 그의 모습에서 뚜렷한 책임감과 투지가 느껴진다.

특히 얼굴에 난 상처, 흙먼지를 뒤집어쓴 듯한 모습은 그가 겪은 밤의 치열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쏟아지는 원단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굴러다니는 태풍의 극한 생존기가 예고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제작진은 “태풍은 위기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압구정 날라리’였던 그가 진짜 직원으로 성장해가는 서사가 오늘 방송의 핵심”이라며 “태풍상사의 사활이 걸린 고급 수입 원단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분들도 ‘태풍의 밤’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3회는 오늘(18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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