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폭우가 지나고 맑?게 갠 장항항
근데 장항항의 직원들은 장항항~하고 웃나요?? 밐하하하하
오늘의 방문지 송림자연휴양림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까지 숙소에서 도보 약 45분정도 걸어가야한다..만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돌아나오는 바람에 절반도 못 갔는데 벌써 40분이 흘러버렸다
일단은 당충전이라도 하고자 눈앞에 보이는 씨유에서 휴식중
너도 카라멜마끼아또 한 입 하렴
이동간에 지나쳐간 장항공업고교
교 훈
지듣노
性동력♡
옛 공중전화박스와 함께 서있는 근사한 정자에서 2차 휴식
이건 뭐 누가 보면 국토대장정이라도 하고있는 줄 알겠노
시발 이젠 푸르른 논밭도 지겨워
한시간 쯤 걸으니 저 멀리 해양생태관이 보이기 시작
열시에 체크아웃하고 출발했는데 점심께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해양생물자원관
이상하다 분명 네이버 길찾기가 45분거리라고 그랬는데..
쨌든 전시관 입개르
투어 전 배 부터 좀 채우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해양생물 전시관
거진 시립도서관 규모의 건물 2개층을 해양생물 박제모형과 골격표본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있다
전시관 내에는 벽면을 따라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실물크기 박제모형들이 짤막한 설명문과 함께 진열되어있다
지구탄생 후 원시 바다속 최초의 해양생물군 부터 진화의 연대기를 따라 시대순서로 배치해놓은 해양생물들의 모형들을 구경해나가다보면 자연스레 해양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속에 들어와 시청각 자료들을 공부하고있는 기분에 이끌리게된다
우나짱 ㅎㅇ
으음 설명대로라면 우나의 생리혈과 마스터의 올챙이크림을 물을 채운 욕조 속에서 섞으면 2세가 수정된다.. 그 말인가?
겁나 거대한 쥐가오리 골격표본
만보P님 안녕하세여
4층 전시실에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너머로 보이는 고래류의 초거대 골격표본들
실제로 전시실에서 구경해보면 크기가 정말 압도적이다
몸길이 16m에 육박하는 참고래 표본도 2014년 국내에서 포획된 참고래에게서 채취한 골격을 이용하여 조립해 전시한 것이라고
먼바다에는 흰딱도 살고 있답니다
진짜로 팔에 흰 완장이 둘러져있음
밐붕이들이 심심하면 괴롭히는 북극곰
사실은 흰 털은 카모플라쥬 슈트고 본래 피부는 흑곰이랜다
북방바다코끼리표범^오^
음.. 설명을 좀 읽어보자하니
이거 완전 참피의 성장생태 아니냐??
뿔이 돋보이는 가능성의 고래
커여운 펭귄들
한시간정도의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바로 옆 해변가에 위치한 송림자연휴양림과 그 위를 지나는 스카이워크를 찾았다
그리 길진 않지만 갯벌 위로 제법 높이 솟아올라와있는 장항 스카이워크
와.. 거의 수평선까지도 뻘로 덮여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갯벌이 드넓게 펼쳐져있다
여기가 자고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이라고
으음 내 눈이 침침해진건지 아님 음란마귀가 낀 것인지..
쨌든 솔숲 울창한 송림 자연휴양림 탐방 시작
푸르름 가득한 휴양림
다만 산림욕장이라기에 숲속 한가운데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는 그런 장소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산책로위주로 빼곡히 들어차있고 몇 안되는 벤치들은 전날의 폭우로 도저히 앉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해서 30분가량의 짧은 산책로위주로 돌고 바로 빠져나옴
복귀 전 휴양림입구 쉼터의 카페에서 휴식중
2시간에 한 대씩 지나가는 장항역행 시내버스를 한세월 기다리며
간식으로 구매한 꼬마김밥과 함께 무궁화호 복귀열차에 탑승
이틀간 도합 30km가량을 걸어다녔던 뚜벅이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열차였던지라 김밥을 먹고나자마자 딥슬립상태로 집까지 도착하였다
기차여행과 도보배낭여행도 그만의 낭만이 있지만 그래도 차로 이동하면서 시간과 체력을 좀 더 아끼는 방향이 여러모로 더 쾌적하고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지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사고없이 탈없이 무사히 여행을 끝내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해마지않을 일이 아닐 수 없으랴. 함께 고생한 미쿠도 고마웠고 나 자신과 여행에서 오가며 만난 모든이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오늘은 이만 달콤한 꿀잠을 청하는 바이다
다들 믹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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