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025/26 시즌(시즌 12)에 ‘중국 사냐’가 복귀한다.
시즌 12의 11라운드로 예정된 ‘사냐 E-프리’는 2026년 6월 20일 개최되고, 이는 2018/19 시즌(시즌 5) 후 6년 만이다. 이번 복귀로 중국은 상하이와 사냐에서 포뮬러 E를 개최하게 된다. 포뮬러 E는 “중국이 포뮬러 E의 전략적 핵심 시장임을 다시금 보여주는 대목이”이라며 “이 대회는 현지 정부와 ‘Sanya Lian Xin’의 지원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중국 하이난섬 남쪽에 위치한 사냐는 열대 관광지이자 자유무역항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사냐는 국제 레이스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드러내며 관광과 비즈니스, 그리고 전동 모빌리티의 교차점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은 2014년 베이징 E-프리에서 포뮬러 E 역사상 첫 레이스를 개최한 후 홍콩, 상하이, 사냐 등 총 네 도시에서 11회의 레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이 11경기에서 10명의 서로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며 포뮬러 E의 경쟁적이고 예측 불가한 특성을 입증했다.
사냐가 복귀한 ABB FIA 포뮬러 E 시즌 12는 11개 도시, 17라운드로 치르게 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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