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장관, 팀 쿡 만나 美 비판…"무역회담 분위기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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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장관, 팀 쿡 만나 美 비판…"무역회담 분위기 해쳐"

모두서치 2025-10-17 12:0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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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분위기와 관련해 미국의 탓임을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쿡 CEO를 만나 미·중 경제·무역 관계와 애플의 중국 내 사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이후 미·중이 개최한 회담을 통해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안저을 추진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최근 중·미 경제·무역 관계에 파장이 생긴 주요 원인은 미국이 마드리드 경제·무역 회담 이후 중국에 대한 일련의 제재 조치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중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양측의 경제·무역 회담 분위기를 해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총체적인 안정을 수호하려면 양측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평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전망과 환경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 정부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환경을 최적화해 외국계 투자 기업들이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애플이 중국과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쿡 CEO는 "애플은 계속 중국에 견고히 정착하고 깊이 뿌리내리며 중국의 고품질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좋은 미·중 경제·무역 관계는 양국에 중대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발전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쿡 CEO는 "애플은 미·중 협력과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하길 원한다"고도 덧붙였다.

중국에 머물고 있는 쿡 CEO는 같은 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댜오위타이에서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자문위원회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도 참석해 중국의 발전 전망을 낙관하면서 대중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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