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자사 최고 기대 신작 ‘아이온2’를 향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절정에 다다르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진행된 사전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몰린 폭발적인 관심이 ‘아이온2’가 가진 화제성을 잘 보여주는 분위기다.
▲ ‘아이온2’(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선보일 예정인 PC·모바일 MMORPG 신작이다. 개발진은 ‘아이온의 완전판’이라는 신작에 담긴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꾸준한 사전 생방송을 통해 각종 콘텐츠 정보를 공개, 수동 조작으로 이뤄진 액션 및 전체 플레이 구조와 주요 콘텐츠, BM 구조까지 상세히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모은 바 있다.
지난 16일 진행된 출시 전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아이온2’를 향한 팬들의 기대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총 20개 서버에 걸쳐 진행된 해당 이벤트는 오후 2시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참가 행렬이 연출됐으며, 엔씨 측은 같은 날 4시 서버당 수용 인원 증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의 열기는 이용자들의 ‘레어 닉네임’ 선점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내 캐릭터 이름은 최소 1글자부터 최대 12글자까지 분량을 지원하는 가운데, 외자 혹은 2글자 닉네임 선점에 성공한 이용자들의 각종 커뮤니티 인증이 수도 없이 이어졌다.
이는 과거부터 외자 및 2글자 닉네임을 선호하는 온라인게임 특유의 문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제로 주요 게임들 사이에서는 관련 희귀 닉네임이 유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아이온2’ 역시 최근 유사한 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 ‘아이온2’는 론칭 로드맵(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아이온2’는 출시 이후 운영 방향성과 관련해 인게임 재화 거래소 운영, 유저 커스터마이징 거래 혜택, 패스 및 코스튬 중심의 유료 상품 등 유저 친화적인 BM 방침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온2’는 오는 11월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운영 방향성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