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전복차량 뇌경색 실종자 가족인계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가 최근 전북차량 내 뇌경색 실종자를 발견 후 가족에게 인계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가 지난 14일 뇌경색 환자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끈질긴 수색 끝에 수풀 속 전복된 차량 속에 갇혀있던 실종자를 발견하여 신속 구조 및 병원과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모양 지구대 1팀 순찰 요원들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수풀 사이 도로를 벗어나 전복된 차량 한 대를 발견하였고, 그 안에 실종된 환자가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을 확인 후 즉시 구조를 실시하고 119구급대와 함께 실종자를 고창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이번 구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현장 경찰의 사명감과 신속한 공조체계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감동적인 사례이다.

황문주 모양 지구대장은 "빠른 시간안에 실종자를 발견해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현장 경찰관들의 헌신과 공조의 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