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10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컨텐더 캐릭터 ‘도리언’을 공개했다. 완벽한 음악을 추구하는 광기 어린 기타리스트 ‘도리언’의 등장과 함께, 글로벌 인기 IP ‘스키비디 토일렛’과의 할로윈 한정 모드가 예고돼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기의 기타리스트, 신규 컨텐더 ‘도리언’ 등장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두 번째 컨텐더 캐릭터 ‘도리언(Dorian)’의 참전이다.
‘도리언’은 완벽한 사운드에 집착하며 비명 속에서 예술을 완성하는 헤비메탈 밴드 기타리스트라는 독특한 설정을 지녔다. 그의 배틀그라운드 참전은 “자신의 음악을 완성할 무대”를 찾은 끝에 선택한 결과라는 세계관을 갖는다.
이용자는 제작소를 통해 ‘도리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다양한 외형과 이펙트,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스킨을 넘어 플레이 경험 자체를 확장하는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건플레이 밸런스 전면 조정… 전장 체감 개선
크래프톤은 ‘도리언’ 출시와 함께 전반적인 전투 밸런스를 손봤다. 주요 변경점으로는 ▲SMG 비조준 사격 정확도 하향 ▲MP5K 피해량 감소 ▲판처파우스트 밸런스 조정이 포함됐다.
또한, 리콜 시스템이 개편돼 블루칩 개수에 따른 등록 시간이 차등 적용되며, 8x8 맵에서는 리콜 비행기 등장 횟수가 1회 줄었다. 미라마에는 지형 파괴 기능이 새로 도입돼 전투의 변수가 확대됐고, 탈 것 시스템도 일부 조정됐다. 이번 조정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일반 매치의 전반적인 플레이 완성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키비디 토일렛과의 ‘할로윈 모드’ 한정 오픈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에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IP ‘스키비디 토일렛(Skibidi Toilet)’과의 협업 모드가 진행된다.
이번 한정 모드는 4인 스쿼드 기반의 PvE 보스전으로, 괴상한 ‘토일렛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업그레이드 화학 캔’을 수집해 다음 매치에서 무기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벤트 패스: 스키비디 토일렛’을 통해 전용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해당 모드는 PC에서 10월 22일, 콘솔에서 10월 30일 각각 시작되며 11월 5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배틀그라운드, 할로윈 맞아 진화 중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플레이 체감의 완성도를 높이고,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새로운 캐릭터 ‘도리언’과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전장의 분위기가 한층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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