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4시8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평택 비전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동생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체포했다.
B군은 얼굴과 목 등이 다쳤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군은 범행 직후 아파트 옥상에 매달려 있었고, 출동한 경찰관의 설득으로 추락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에 해담됨에 따라 부모 측에 인계했으며,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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