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러 번 한국에 왔냐고요? 바로 ‘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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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러 번 한국에 왔냐고요? 바로 ‘산’ 때문이죠"

투어코리아 2025-10-16 09:28:23 신고

셰를이 등산 후 센터 물품보관소에 넣어놨던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등산관광산테에서 등산장비를 빌릴 수 있다/사진-투어코리아
 서울등산관광산테에서 등산장비를 빌릴 수 있다/사진-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에서 만난 호주 국적의 셰를(Cyeryl, 72년생). 그녀는 올해만 세 차례(3월, 5월, 9월) 한국을 찾았다.

그녀가 1년에 세 번이나 한국에 온 이유를 물으니 “바로 산 때문이죠’라는 답이 돌아왔다.

호주처럼 대자연이 풍부한 나라에서 굳이 한국의 산을 찾는 이유, K- 등산만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 조주현 선임프로가 셰를에게 등산 코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투어코리아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 조주현 선임프로가 셰를에게 등산 코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투어코리아

셰를은 ‘한국 하이킹’의 가장 큰 매력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꼽았다.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산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금방 산에 도착할 수 있어요. 장시간 이동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에서 바로 산행이 가능하다는 건 매력적이죠.”

그녀는 물리적 거리는 물론 시간과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어서 ‘가성비’가 높다고 강조했다. 장시간 이동하는 것은 시작도 전여행의 피로를 부르고, 또 입장료, 화장실 이용료는 물론 장거리 이동에는 숙박 등이 추가돼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또 ‘안전성’도 K- 등산의 매력으로 꼽았다.

셰를이 등산 후 센터 물품보관소에 넣어놨던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등산관광산테에서 등산장비를 빌릴 수 있다/사진-투어코리아
셰를이 휴게라운드에서 창밖을 보며 쉬고 있다./사진-투어코리아​/사진-투어코리아

한국에 올 때마다 한국어도 조금씩 배우고 한국 음식도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서울등산관광센터를 구글 검색을 통해 알게된 후 장비 대여는 물론 산행 코스를 추천받기 위해 매번 찾는다고 귀띔했다. 여러 번 한국 방문을 통해 북한산의 여러 등산 코스를 완주한 셰를. 그녀는 벌써 다음 한국 여행계획을 세워놨다. 내년 1월에 아들과 함께 다시 한국에 올 예정이라며 활짝 웃었다.

셰를이 등산 후 센터 물품보관소에 넣어놨던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셰를이 휴게라운드에서 창밖을 보며 쉬고 있다./사진-투어코리아​
셰를이 등산 후 센터 물품보관소에 넣어놨던 짐을 챙겨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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