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이어 가평 '자라섬'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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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이어 가평 '자라섬'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연합뉴스 2025-10-16 09:04:32 신고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가평군 자라섬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라섬 자라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2019년 6월 양평군 세미원이 도내 첫 지방정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자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동도,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가평군의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로 면적은 61만4천㎡다.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으로 불리다가 1986년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다.

자라섬은 모래 채취 등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물에 잠겨 개발에서 소외되고 주민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강 수계 댐들의 홍수 조절 이후 2004년부터 아시아 최대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대규모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는 등 가평 관광의 중심이 됐다.

자라섬 자라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 정원문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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