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Upbit Datalab Weekly Report)’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는 코스피와 함께 떨어졌고 나스닥 시장은 올랐다.
▲ 업비트 데이터 랩
나스닥과 3% 하락, 코스피는 1%대 상승
업비트 거래소 내,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을 반영해 취합한 지표인 조사기간 동안 ‘업비트 종합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02%와 3.21% 후퇴했으며, 코스피는 1.73% 전진했다.
두나무 데이터 밸류(Data Value, DV)팀은 “이번 주 ‘업비트 종합 지수’는 나스닥과 동반 침체했다”라며 “주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약 54로 지난 주와 같이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 한 주 동안 가상화폐와 나스닥 지수는 떨어지고 코스피는 올랐다(사진=두나무 데이터밸류)
약세는 알트코인 중심으로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는 조사기간 ‘업비트 시장 지수’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최근 한 주 동안 7.30% 축소됐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9.03%, 나스닥과 비교해서는 4.09% 하락세를 보였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순서대로 ‘업비트 종합 지수’ 감소 및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 감소 원인으로 지목했다.
▲ 지난주 알트코인 지수는 7.30% 감소했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공포-탐욕 지수’ 한 주간 0.12P 확장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의 지난주 평균은 54.50인 ‘중립’ 단계로 직전 주간과 비교해 0.12포인트 늘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서 ‘공포-탐욕 지수’의 수치가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해당 기간에 걸쳐 평균 ‘공포-탐욕 지수’가 가장 높았던 가상화폐는 68.94의 ‘탐욕’ 단계를 기록한 ‘맨틀’이었다. 26.30의 ‘만트라’는 ‘공포’ 단계를 보이며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 업비트 시장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 월간 및 연간 증감율(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맨틀’과 ‘만트라’, 시장 주요 등락 자산
‘맨틀’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의 레이어2 네트워크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블록체인 연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밖에서 처리하고 트랜잭션(거래) 결과만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레이어2는 블록체인 기본 프로토콜(레이어1)의 확장성 또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네트워크다. 업비트는 맨틀 네트워크가 유동화 예치(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구축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만트라’는 실물자산 토큰화를 위한 기본(레이어1) 블록체인인 만트라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다. 만트라 블록체인은 코스모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로 만들어졌으며, 신원인증 시스템과 실물자산 토큰 발행 등 기관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 낮은 ‘공포-탐욕지수’ 값은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 심리가 욕심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광고’, 최고 상승 섹터
최근 일주일 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26개 중 2개가 직전 주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광고’와 ‘스테이블코인’은 순서대로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광고’는 광고주와 소비자가 디지털자산에 기반해 상호작용할 수 있게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술로 기존 시장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섹터다.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는 디지털자산으로 구성된다.
‘베이직어탠션토큰’과 ‘테더’는 각각 ‘광고’와 ‘스테이블코인’ 섹터 내 주요 상승 가상화폐였다. 최근 한 주에 걸쳐 ‘광고’와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각각 19.18%와 5.34% 오름세를 나타냈다.
▲ 한 주간 업비트 거래소 내 섹터 인덱스 주간 변화율(사진=두나무 데이터)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최고 하락 섹터
반면,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과 ‘스토리지’는 각각 직전 주간대비 가장 크게 하락한 가상화폐 섹터였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은 지분증명(PoS) 기반 블록체인에서 스테이킹(예치)된 디지털자산을 유동화해 높은 자본효율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로 구성된 섹터다. ‘스토리지’는 데이터 저장 및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인프라(기반구조) 관련 가상화폐로 만들어진 섹터다.
‘지토’와 ‘파일코인’은 각각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과 ‘스토리지’ 섹터 내 주요 하락 가상화폐였다. 최근 일주일 동안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과 ‘스토리지’ 섹터는 순서대로 20.98%와 20.05% 밀렸다.
▲ 주간 최고(Best) 및 최악(Worst) 섹터 지수(사진=두나무 데이터 밸류)
한편 두나무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와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토대로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향후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시작은 업비트의 ‘업클래스(UP Class)’ 강연으로 같은 날 오후 카이스트 대학생, 교직원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론칭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이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