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콘텐츠 플랫폼 기업 어스얼라이언스가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전문 유튜버 ‘월스트리트 테크남’(월텍남)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 콘텐츠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국내 금융 교육 시장을 넘어 해외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 멘토링 플랫폼'으로의 도약이 목표다.
어스얼라이언스는 15일 월텍남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AI 중심의 글로벌 채널 확장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해외 채널을 개설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금융 교육 콘텐츠에 AI 영상 제작 및 현지화 노하우를 결합해 국가별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월텍남은 미국 공인회계사(USCPA)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을 기반으로 재무제표와 산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며 'AI 중심 테크 학습'을 지향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특히 테크를 '투자와 가치의 언어'로 풀어내는 분석력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어스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채널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음성·자막 자동 변환 △영상 립싱크·더빙 기술 △현지 금융 인사이트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 등을 추진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콘텐츠를 현지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산을 꾀하는 동시에, 사내 AI 제작 역량 강화와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도 이뤄나갈 계획이다.
어스얼라이언스는 이번 월텍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내 글로벌 채널 정식 개설과 AI 콘텐츠 현지화 프로세스 구축을 1차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내년에는 유튜브 기반 초기 수익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전개를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회원 중 글로벌 회원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월텍남은 이번 협업에 대해 “기존 금융 크리에이터들과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로서,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첨단 산업을 심도 있게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 트렌드를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월텍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소속 전문가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AI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교육, 스마트 분석 콘텐츠,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혁신적이고 확장된 ‘글로벌 투자 멘토링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로 금융 크리에이터들의 혁신을 돕는 전문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 명의 전문가와 협업해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재테크 콘텐츠를 제작하며, 자체 플랫폼 ‘어스플러스’를 통해 실전 교육 프로그램,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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