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3일차 수색 작업이 진행중이다.
15일 오전부터 재개된 수색에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 304명과 차량, 보트 등 장비 82대가 동원됐다.
당국은 실종 지점인 중랑천 징검다리 인근을 중심으로 서울방향으로 이어지는 하천의 물줄기를 따라 수색하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는 다이버 10명을 현장에 투입해 하천 바닥을 집중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 35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 직후부터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이 진행됐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 발견 소식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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