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일본에 혼난 카세미루의 분노, “후반전은 블랙아웃이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일본에 혼난 카세미루의 분노, “후반전은 블랙아웃이었다”

인터풋볼 2025-10-15 08: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카세미루가 일본전 역전패에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브라질은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일본에 2-3으로 패배했다.

브라질은 직전 한국 원정에서 이스테방, 호드리구 등의 맹활약 속에 5-0으로 대승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일본전을 치렀는데 웃지 못했다. 전반전 2-0으로 마치면서 역시나 '세계 최강'의 저력을 보여주었는데 후반전 역전당했다. 브루노의 실수가 나오면서 후반 초반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추격골을 허용했고 내리 2실점했다. 나카무라와 우에다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일본이 3-2로 승부를 뒤집었고 브라질은 남은 시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카세미루는 이날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89%(64/72), 유효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6회, 태클 5회, 리커버리 6회, 지상볼 경합 승률 88%(7/8), 공중볼 경합 승률 50%(1/2) 등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카세미루는 충격적 역전패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카세미루는 ‘101그레이츠골즈’를 통해 “후반전에는 우리 팀 모두 블랙아웃이었다. 이건 최고 수준의 경기인데 45분 내내 블랙아웃이면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올림픽 등 메달을 놓칠 수 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월드컵이 몇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라며 강하게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일본전 패배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은 후반전에 일본의 반격을 막을 만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고 있다. 첫 번째 실수 이후 팀이 정신적으로 붕괴되었다. 이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실수다. 긍정적 사고방식과 태도를 다소 잃었다. 실수는 팀에 영향을 미쳤다. 월드컵 때보다 지금 이런 실수를 하는 게 나으며 우리는 후반전에 저지른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