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강원도 동해시 논골담길 여행이 한층 재밌어질 것 같다. 동해시 ‘등대오름길 벽화'가 새롭게 단장됐기 때문이다.
벽화정비는 ‘바람의 언덕길,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6천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됐다.
논골담길 벽화는 2015년 ‘도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전면 보수된 이후, 지난해 논골 1~3길 리뉴얼에 이어 올해 등대오름길 구간까지 정비를 마쳐 논골담길 전 구간이 한층 완성도 높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등대오름길은 논골담길 벽화마을 4개 구간 중 바다 조망이 가장 뛰어나고 방문객이 가장 많이 코스이다.
이곳 벽화는 오징어잡이 배와 오징어 지게 트릭아트 등 묵호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등대오름길 벽화 리뉴얼을 통해 묵호의 감성과 이야기가 깃든 논골담길의 매력을 한층 더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잘 관리하고 개선을 통해 논골담길이 다시 찾고 싶은 감성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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