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익스트림 H 월드컵, K. 한센과 M. 테일러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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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익스트림 H 월드컵, K. 한센과 M. 테일러 초대 챔피언 등극

오토레이싱 2025-10-14 11:3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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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익스트림 H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은 케빈 한센과 몰리 테일러(자밀 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

‘FIA 익스트림 H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은 케빈 한센과 몰리 테일러(자밀 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 사진=익스트림 H 월드컵
‘FIA 익스트림 H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은 케빈 한센과 몰리 테일러(자밀 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 사진=익스트림 H 월드컵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키디야 시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처음으로 승인한 수소 연료 기반 레이스 이벤트다. 세계 최정상급 오프로드 드라이버 16명이 8개 팀으로 나서 사우디 사막 지형을 무대로 3일간 경쟁을 펼쳤다. 모든 팀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파이오니어 25’ 머신으로 참가했고, 각 팀은 남녀 드라이버 1명씩으로 구성해 ‘완벽한 성평등 드라이빙 포맷’을 구현했다.

목요일 타임 트라이얼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헤드 투 헤드 대결이 이어졌고, 토요일에는 8대가 동시에 출발하는 멀티카 파이널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센과 테일러는 첫날 2위, 둘째 날 다섯 번의 헤드 투 헤드 매치를 모두 제패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갔다. 결선 진출을 앞둔 멀티카 히트에서도 폴포지션을 확보했고, 결선에서는 한센이 스타트 직후 완벽한 출발로 리드를 잡았다. 교대 이후 테일러는 완벽하게 레이스를 펼치며 2위를 7초 이상 떼어 놓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클라라 안데르손과 티모 슈나이더(칼 콕스 모터스포츠)와 헤다 호사스와 올레 크리스티안 베이비(팀 이븐)조가 각각 2, 3위를 했다.

익스트림 H 월드컵 대회 장면. 사진=FIA
익스트림 H 월드컵 대회 장면. 사진=FIA

테일러는 “FIA 익스트림 H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세 가지 레이스 포맷을 모두 경험한 강도 높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팀과 한센 모두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이 트로피는 내 경력에서 가장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센은 “세계 최초의 FIA 수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자밀 모터스포츠와 함께한 일주일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FIA는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가 수소 기술 시대로 나아가는 완벽한 첫걸음이었다. 드라이버와 팀, 자원봉사자 모두의 노고 덕분에 첫 이벤트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익스트림 H 월드컵 트로피. 사진=FIA
익스트림 H 월드컵 트로피. 사진=FIA

한편 익스트림 H는 향후 FIA의 ‘제로 에미션 레이싱 로드맵’의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번 월드컵은 기술 발전, 성평등, 지속 가능성 세 요소를 모두 구현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는 전기에서 수소로 확장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다.

출처: 국제자동차연맹(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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