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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은 이달 30일과 31일, 해오름극장에서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이하 전통춤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춤 축제>는 각 지역에서 계승되어 온 춤의 정수를 한자리에 모아 새롭게 조명하려는 국립극장의 첫 시도로 국립무용단, 인천시립무용단, 경기도무용단, 천안시립무용단, 청주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 익산시립무용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각 단체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 전통춤 축제가 명인 중심 소규모 무대 위주가 주를 이루는 것과 달리 전국 각지 320여 명의 무용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궁중과 민속,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전통춤의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국립무용단 김종덕 단장은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살아나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그 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로 예매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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