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외국인 수요가 견조하며 내년 VIP 성장이 기대된다며 업종 내 톱픽으로 꼽고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임수진 연구원은 "지난달 누적 외국인 입도객수는 176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해 견조세를 보였다"며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시행은 제주 관광의 추가 성장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누적 드롭액은 2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늘었다. 강력한 네트워크와 현지화된 영업력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됐다.
임 연구원은 "제주드림타워를 중심으로 일반고객(MASS) 유입과 VIP 비중 확대가 병행되며 고객당 드롭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내년 매출액은 7164억원, 영업이익은 17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51% 증가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VIP 중심의 2차 성장 사이클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6·8회 전환사채 상환으로 오버행 리스크도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VIP 확장, 재무 리스크 해소, 구조적 성장세를 감안할 때 업종 내 가장 높은 리레이팅 여력이 남은 최선호주로 판단했다.
카지노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바운드 확대의 직간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과거 30년간 방한 외래객의 약 20%가 카지노를 방문했으며, 올해 인바운드가 2019년 대비 108% 회복되며 수요가 동반 상승 중"이라며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가 MASS·VIP 동반 성장으로 업종 내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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