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 간증하는 송지효, 갈망→욕망…변해가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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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 간증하는 송지효, 갈망→욕망…변해가는 여자

뉴스컬처 2025-10-14 08: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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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원자' 송지효. 사진=㈜마인드마크 / 스튜디오 빅어스
영화 '구원자' 송지효. 사진=㈜마인드마크 / 스튜디오 빅어스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본업으로 돌아온 배우 송지효가 절제된 감정 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다.

'구원자'. 사진=㈜마인드마크 / 스튜디오 빅어스
'구원자'. 사진=㈜마인드마크 / 스튜디오 빅어스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응급남녀', 영화 '만남의 집' '침입자' '성난황소' '바람 바람 바람'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지효가 '구원자'를 통해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선희'로 변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극 중 송지효가 맡은 '선희'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며 신앙으로 고통을 견디는 인물로, 가족과 함께 '오복리'로 이사한 뒤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마주하며 서서히 변한다. 송지효는 "기적을 간절히 바라는 인물 '선희'의 갈망이 점차 욕심으로 번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누구나 원하는 욕망을 원초적인 질문으로 던지며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라며 작품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희미해져가는 시야 속에서도 신앙을 놓지 않으려는 '선희'의 고요한 절박함이 담겨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춘서'의 눈에 손을 얹거나 교회에서 간증하는 모습은 기적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서서히 드러내며 점차 변해가는 인물을 예고해 다가올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구원자'는 오는 11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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