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국내 최대 캠페인 '2025 핑크런'이 지난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이번 핑크런은 단순한 런닝 이벤트를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중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총 192,590,000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유방암 예방과 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유방 건강 정보 제공, 자가 검진 방법 소개, 체험형 이벤트,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 베르티스, 이노엔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2001년부터 핑크런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치료, 회복까지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 재단으로, 현재까지 43만 명의 누적 참가자와 43억 원의 기부금을 기록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유방건강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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