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첫 버스덕트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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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첫 버스덕트 수출 성공

포인트경제 2025-10-13 11:5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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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50MW급 하이퍼스케일 IDC에 대용량 배전 시스템 공급
송전·배전 풀라인업 기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

[포인트경제]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IDC)에 첫 버스덕트 수출에 성공했다.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 지역에서 건설 중인 50MW급 하이퍼스케일 IDC에 대용량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기존 베트남 내수시장에 머물던 버스덕트 사업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호찌민 법인 작업자가 버스덕트를 점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제공 LS에코에너지 베트남 호찌민 법인 작업자가 버스덕트를 점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제공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 대비 에너지 손실을 30% 이상 줄이고 화재나 누전 위험을 낮출 수 있어 대규모 IDC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버스덕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LS전선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베트남 법인 LSCV에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이후 플랜트, 고층빌딩, IDC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LSCV는 베트남 국영 통신사 비엣텔의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했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IDC 프로젝트에도 전력 케이블을 납품해 주요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동남아시아는 클라우드와 핀테크 확산, 각국 정부의 데이터 현지화 정책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IDC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핵심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은 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100% 소유가 가능해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IDC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는 LS에코에너지의 큰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력케이블부터 버스덕트까지 송전과 배전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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