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고막 여친’ 권진아가 SBS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 깜짝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4회에서는 2라운드 무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가운데, 권진아가 잠시 자리를 비운 크러쉬를 대신해 탑백귀 대표단으로 전격 합류한다.
이날 2라운드는 ‘이럴 땐 이 발라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첫사랑, 이별, OST 등 다양한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1:1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단 한 명만 생존할 수 있는 룰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1라운드에서 146표로 1위를 차지한 이예지와 142표로 3위에 오른 최은빈의 초대형 맞대결이 성사되며 탑백귀 대표단은 물론 제작진까지 술렁이게 만든다. 박경림은 “미리 보는 결승 같은 느낌인데, 너무한 거 아닙니까?”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이 대진이 이예지의 지목으로 성사됐다는 점. 수많은 참가자들 중 왜 하필 강력한 경쟁자인 최은빈을 선택했는지, 그 숨은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경림과 차태현이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K팝스타’ 출신 권진아를 떠올리며 감탄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정재형 역시 해당 참가자에게서 권진아의 느낌을 받았다며 메모하는 등,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한다. 과연 ‘권진아 닮은꼴’ 참가자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감동의 서사를 품은 발라드 경연,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14일 밤 9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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