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에 3600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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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에 3600선 내줘

직썰 2025-10-13 10:1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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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 13일 하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2.07포인트(p,1.17%) 내린 3568.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p(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86억원, 129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4981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에 급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71%, 3.56%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다만,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과 중국 양측 모두 정면충돌을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시장의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도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증시에선 S&P 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이 1% 안팎씩 오르는 등 반등세가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2.22%)와 SK하이닉스(-4.09%)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HD현대중공업(-1.17%), KB금융(-1.42%), NAVER(-1.31%), 셀트리온(-1.70%), 신한지주(-0.83%), 삼성물산(-2.07%)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9%), 삼성바이오로직스(0.10%), 두산에너빌리티(3.49%), 현대차(0.23%), 기아(0.5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4p(0.17%) 내린 858.0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3p(1.60%) 내린 845.76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231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325억원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63%), 레인보우로보틱스(4.10%), 에코프로(4.08%), 파마리서치(3.51%), 리가켐바이오(2.46%), HLB(3.51%) 등은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2.17%), 펩트론(-3.74%), 에이비엘바이오(-0.75%), 삼천당제약(-1.44%)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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