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불운 사슬’ 끊어낸 강민호, 가을야구 부활 신호탄… 라팍에선 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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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불운 사슬’ 끊어낸 강민호, 가을야구 부활 신호탄… 라팍에선 날을까?

STN스포츠 2025-10-13 09:5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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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성대영 인턴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40)가 무안타 침묵을 깨며 포스트 시즌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은 13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갖는다. 1차전(9일·5-2 승), 2차전(11일·3-4 패) 1승1패가 된 삼성은 대구 홈 3~4차전에서 끝내기를 준비한다.

삼성은 2차전 경기 내내 끌려갔지만 9회초 터진 강민호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를 끝까지 이끌었다.이날 경기의 흐름을 바꾼건 강민호였다. 올 시즌 강민호의 발걸음은 무겁다. 시즌 종료 후 KBO 역대 최초 4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올 시즌 127경기 출장해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3을 기록했다.

마흔살 포수인걸 감안하면 뛰어난 성적이지만 지난 2년의 활약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은 아쉬움을 남는다. 강민호는 순위 싸움이 한창이던 9월 이후 18경기 출전해 타율 0.232(56타수 13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팀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했지만, 강민호는 마지막 3경기 모두 무안타로 침묵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 했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민호는 1, 2차전 모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며 기여했지만 볼넷 1개가 전부였다. 타격감은 좋아 3루간 잘 맞은 정타를 생산했지만 번번히 3루수 김휘집의 호수비에 막혔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박성한에 막혔다. 강민호는 1차전 5타석 동안 안타없이 1볼넷으로 물러났다. 2차전 4회초 2사 1, 2루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이로운의 148km직구를 노렸지만 박성한의 호수비에 막히며 이닝을 내줬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6회에도 불운이 반복됐다. 6회초 주자없이 2사 상황, 앞선 타자 김헌곤이 좌측 담장을 때렸지만 빠른 타구에 1루에서 주루를 멈췄다. 이후 강민호가 노경은의 초구를 노려 강습타구를 생산했지만 박성한이 다시한번 길목을 막아냈다.

9회 강민호가 포스트 시즌 첫 안 불운의 사슬을 끊어냈다. SSG 마무리 조병헌이 김지찬에게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이후 양도근이 희생번트로 김지찬의 진루를 성공시키며 강민호에게 기회를 넘겼다. 1사 2루 상황 강민호는 조병현의 129km커브를 밀어내 우익수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강민호의 포스트시즌 마수걸이 안타였다.

강민호의 활약은 공,수 양면에서 빛을 발한다. 강민호는 포스트 시즌동안 팀의 약점으로 평가받던 불펜의 안정을 이끌고 있다. 또한 1차전 선발투수 최원태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1차전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부진했다. 지난해 LG와의 폴레이오프 4차전 결승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주역이였던 강민호의 타격감이 살아나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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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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