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 41분께 대림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건물에서 불이 났다. 지하 1층 가구업체 창고에서 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38분 만인 오전 8시 1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건물 내부에 있던 3명이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영등포구는 해당 화재에 대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화로 인해 주변이 혼잡하니, 우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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