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 내린 3550에 개장...환율, 장 초반 1430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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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8% 내린 3550에 개장...환율, 장 초반 1430원 넘어

포인트경제 2025-10-13 09:39:54 신고

10일 증시, 연휴 후 폭발적 상승
13일 환율 급등 부담에 숨고르기

[포인트경제] 13일 국내 증시는 직전 금요일의 급등세에 대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추석 연휴 직후 1420원대를 돌파했던 원·달러는 하루 만에 다시 1430원대로 올라섰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1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쳤으나,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급등하며 '킹달러' 현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각각 9만원, 42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610.60)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개장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감과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3550선대에서 하락 출발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환율, 장 초반 1430원 넘어...'고환율 장기화 우려'

주식 시장의 활황세와 대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1.0원)보다 9.0원 오른 1430.0원에 출발했다. 환율 급등은 국내 수입 물가를 자극하고 기업들의 외화 부채 부담을 키우는 등 금융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가 고환율 부담과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속에서 개별 종목의 실적 기대감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국내 반도체 등 핵심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1400원대를 넘어선 환율 수준이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환율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49)보다 13.73포인트(1.60%) 하락한 845.76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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