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애타게 찾는 중이다.
로스엔젤레스FC(LAFC)는 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오스틴과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없다. A매치 차출 이슈다. 각각 한국, 가봉 대표팀에 합류했고 잠시 팀을 떠났다.
MLS는 A매치 기간에도 일정을 소화하는데 LAFC는 손흥민, 부앙가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물론 그립다. 없을 때 항상 그립다. 없이도 이겨야 하고 그럴 능력이 있다. 제레미,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 손흥민과 데니스가 부재 시 이런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LAFC의 득점 중 18득점을 만들었다.
MLS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역동적이다. LAFC를 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부앙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국 팬들과 커뮤니티로부터 정말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손흥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또 지금보다 도와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9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9월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슈퍼스타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있다.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전용 카메라가 등장했다.
MLS는 공식 채널을 통해 "틱톡 라이브 Player Spotlight: LAFC를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LAFC 슈퍼스타 손흥민을 경기 내내 집중 조명하는 전용 카메라를 통해 독특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리밍 책임자는 "경기장에 있는 선수들과 열성적인 팬층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틱톡에서만 볼 수 있는 전례 없는 실시간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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