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의료사업 부진에 매년 400억원 적자···장비 노후화도 심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의료사업 부진에 매년 400억원 적자···장비 노후화도 심각

투데이코리아 2025-10-12 12:00:24 신고

3줄요약
▲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보훈병원 의료사업 부진 영향에 최근 3년간 해마다 4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22년부터 지난해 까지 매년 4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의 적자액은 2022년 약 420억원에서 2023년 약 509억원으로 증가했다가 2024년에는 4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지역에서의 보훈병원 병상 가동률도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는 등 적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인천 등 주요 지역 6개 보훈병원의 연도별 병상 가동률은 2022년 70.2%, 2023년 78.6%, 2024년 78.1% 등 80% 이하에서 머무르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진료 대상 대부분이 고령자인 국가유공자이기에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병상 가동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6개 보훈병원이 보유한 의료 장비 40% 이상이 내용연수인 7년을 넘어서는 등 의료장비 노후화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공단은 단기적 적자 관리에 머물지 말고, 유공자 고령화 등 장기적 진료 수요 변화를 반영한 의료사업 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장비도 병원 신뢰도와 직결되니 적정한 시기에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