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가 오늘(12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성우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가수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우는 1976년생으로, 지난 1996년 결성된 4인조 밴드 노브레인 리더이자 보컬로 데뷔했다. 노브레인은 한국 1세대 인디 밴드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알린 이성우는 "저보다 더 두부, 넨네(반려견)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 나이 50세 신혼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달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고, 데이식스 도운에게 청첩장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사진=이성우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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